베트남 IT 대기업 FPT와 클라우드 서비스
2024년 03월 22일
베트남 해저 케이블은 왜 자주 끊길까?
2024년 03월 22일Vitenam 2021
byPatrick 김도연Oct 18. 2021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사정과 최근 한국-베트남과의 문화적 불편한 관계(?)속에서도 한국은 베트남의 수출국 중 4위, 수입국 중 2위를 차지하며 매년 큰 폭으로 경제교류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양국의 교류속에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베트남 86스튜디오에서 2019년 방송된 “베트남 10대기업”을 위주로 부연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본 컨텐츠는 #베트남86스튜디오 의 동의하에 재편집된 컨텐츠입니다)
1위 Samsung 전자
Công ty TNHH Samsung Electronics
20009년 베트남에서 생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2019년 총 투자금은 $2.5billion, 2019년 매출은 $194 billion으로 베트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9개의 휴대폰 제조 공장이 있으며 현재 베트남 북부에 2개의 공장을 운영중이며 박닌 공장에는 4만명 근로자, 타이 응우옌 공장에는 7만명의 베트남 근로자 들이 현지에서 고용되어 근무중이다.
이 2개의 공장은 삼성전자 인력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생산의 50%를 차지할 정도 한국으로서도 그 중요도가 매우 크다.
또한 삼성전자 베트남은 2021년 3월 삼성전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R&D 센터(SVMC)를 하노이에 설립하였으며 2022년 말까지 목표로 3000명의 개발자로 AI, IoT, Big Data, 5G 등 첨단 기술을 베트남에서 아웃 소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제조 중심의 베트남에서 4차산업을 이끌어 보겠다는 추진력은 한국 기업으로서의 자존심과 향후 베트남과의 외교 관계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부각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2위 EVN (베트남 전력공사)
Tập đoàn điện lực Việt Nam
www.evn.com.vn
EVN은 Vietnam Electricity은 베트남 최대 전력 회사이다. 베트남전력(EVN)은 1994년 베트남 정부에 의해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2010년부터 공식적으로 1인 유한책임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한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2019년 393,230조 동 ($17 billion)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베트남의 날로 늘어나는 전기 사용량을 볼때 앞으로 매출은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전기 전력 과부하로 년 생산량 200억 kwh중 163억 kwh만 공급만 공급하게 되었는데, 하노이 아파트에 사는 저로써도 자주 정전이 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에도 베트남은 전기 공급면에서 불안한 측면이 있고 또한 자가 발전을 돌리기 위한 연료 부족한게 현실이다.
3위 PetroVietnam (VPI 석유 그룹)
Tập đoàn dầu khí Việt Nam
www.pvn.vn/sites/en/Pages/default.aspx
하노이에 본사를 둔 #PVN (PetroVietnam)는 1977년에 설립된 이래로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생산에서 저장, 처리, 운송, 유통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운영한다. 베트남 중앙 정부가 100% 소유한 이 회사는 베트남의 모든 석유 및 가스 자원을 책임지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 베트남에서 2번째로 큰 전력 생산을 한다. 한국의 석유 공사와 유사하다 할 수 있다.
초창기 PVN은 같은 공산국가인 구소련의 지원과 협력 하에 성장했다. 이후 1986년 Bach Ho 유전에서 최초로 원유시추에 성공하며 베트남은 세계 산유국 중 하나로 발돋움하였고, 현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미얀마 그리고 이라크 등 해외에도 진출 중이다. 무엇보다 국영기업이라는 이점은 은행 대출, 신용거래, 정부사업 조달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직간접 특혜 속에서 규모의 성장을 이루는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2019년 해외사업에서 1조원가량의 대규모 손실을 입은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만한 경영실태가 지적되기도 하였다. 이에 베트남정부는 전체 GDP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국영기업의 막대한 부채가 국가 전체의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고, 투자금 회수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PVN 계열사 역시 주식화 작업이 진행 중에 있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출처: Vietnam News 2020.3.19 )
PVN은 국영회사답게 2019년 736,2조 동 ($3.2 billion) 매출을 달성하였다.
2021년 1~8월 세전 이익이 계획을 177% 초과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세전 이익의 3배인 30조 2000억동(VND)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PVN의 원유 생산량은 당초 계획의12.7%를 넘겼고 휘발유, 석유 및 비료 생산량도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 에 따라 페트로베트남의 총 수익은 390조 7000억동을 기록하며 당초 계 획의 17%를 넘어섰다. (출처 : Vietnamplus 2021년 9월)
베트남에는 또 다른 석유 국영회사가 있는데 Petrolimex는 아래에 비교해 보기로 한다.
4위 Viettel (비엣텔 그룹)
Tập đoàn Công nghiệp – Viễn thông quân đội
1989년 설립된 Viettel 비엣텔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국영 mobile 이동통신 회사이다. 특히 국방부가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어 quân đội (꾸언 도이; 군대)라고 베트남 회사 이름에 표기 되었다.
2019년 매출액 251동 ($10.9 billion), 2018년 대비 7.5% 괄목한 성장을 하였고 주요 매출은 mobile 이동 통신분야가 50%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베트남 국민의 1억 1000만명에게 모바일 서비스, 580만 가구에 인터넷 서비스, 250만 가구에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iettel IPTV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난 블로그에 연재한 바가 있다.
Viettel telecom사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하였는데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 브루나이, 아이티, 카메룬, 부룬디, 페루,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11개 해외 시장에서 모바일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인터넷 사용량이 폭주하여 인터넷 대역폭을 1.5~2배 증가하였고, Viettel Media, Viettel Telecom이 직접 제작 유통 중인 OTT, Content 사업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5위 Petrolimex (베트남 석유 가스 그룹)
Tập đoàn xăng dầu Việt Nam
1956년 베트남 상무부 (The Ministry of Commerce)에 의해 설립된 국영 석유 회사이다.
(참고로 PetroVietnam는 1977년 설립된 국영 석유 회사)
2019년 189,641조 ($8.2 billion) 매출을 달성하였다.
Petrolimex는 전국에 운영 중인 14,000개 주유소 중 2,352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도시 외에 지방까지 윤활유를 공급, 항공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Petrolimex는 베트남 석유 관련 수입의 55%를 차지하며 석유 제품 시장의 55%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석유장비, 보험, 은행, 운송 분야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2016년 베트남 PG Bank와 Vietin Bank와의 합병을 하였다.
많은 분들이 Petrolimex (국영석유그룹)과 PetroVietnam (국영 석유 가스 그룹)을 헷갈려 하는데 이름도 유사하다 보니 같은 회사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PetroVietnam (PVN)은 1977년 설립된 베트남 석유·가스그룹으로 베트남 국내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해 독점적 권한을 행사하는 국영기업이다. 산하에 Petrolimex, PV Gas, PV Pipe, PV Oil, PV Power 등 여러 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PVN은 직접 원유의 탐사 및 개발, 시추 그리고 정유 사업을 위주로 하고 있고, Petrolimex는 베트남 석유 유통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6위 VIN Group (빈 그룹)
Tập đoàn Vingroup
www.vingroup.net
우크라이나에서 유학중인 Vuong 회장은 우크라이나 시내에서 작은 국수집을 차렸고, 이후에 우크라이나에 빈그룹의 전신인 Technocom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건설업을 일으키며 2012년 고향인 하노이로 와서 현재 빈그룹을 창업하였다. 어느 나라건 재벌의 성공신화가 있듯이 베트남의 성공 신화는 역시 빈그룹과 Vuong회장 스토리다.
빈그룹의 주요 사업은 부동산 개발 (아파트, 빌딩, 리조트, 놀이동산), 제조 (자동차, IT), 병원 및 학교 운영
한국의 삼성과 비슷하나 건설도 먼저 시작한 점은 현대등 한국의 재벌 스토리와 유사하다.
Vingroup의 주요 자회사는 Vintech, Vinfast, VinSmart (2021년 철수), Vinhomes, Vinpearl, Vinschool, Vin Pro (2020년 철수) 등이 있다.
2019년 Vingroup의 총 매출은 130,790조 동 ($5.6 billion), 시가 총액은 2020년 기준 $16.7 billion이다.
최근 사업 상황을 보면 여러 up&down이 있었다.
1) 소매유통분야 2019년 빈마트(대형마트), 빈마트플러스(편의점), 빈에코(농산물생산)를 베트남 유통 대기업 마산그룹에 매각 되었다.
2) 휴대폰 소매체인점 Vien Thong A 매장 및 가전매장 VinPro 사업 철수 (2019년 12월)
3) 2021년 스마트폰, 가전 사업을 모두 접고 자동차, 오토바이, 전기 스쿠터, 인공지능(AI) 등 기술 분야로 사업 확장 추세이다. 또한 빈테크(R&D), 우리나라 대구에 해외 연구소 설립($1100만 투자)
최근 2년간 Vingroup은 VinTech 산하에 VinAI(인공지능 연구소) 설립하여 주요 한국 기업들의 투자 및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SK그룹 10억 달러 투자(2019년 5월), 한화그룹 4억 달러 투자 (2018년 8월)
2021년 Vingroup Big Data Institute 연구소에서는 무인 자동차 시범 운영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 중이다.
2021년 7월 Vingroup Big Data Institute (VingBIgdata) 연구소는 AI기반의 무인 자동차를 개발하여 Nha Trang 리조트에 공급하였다.
7위 BSR (Binh Son 석유 화학그룹)
Công ty cổ phần lọc hóa dầu Bình Sơn
#BSR 역시 PetroVietnam (PVN)의 자회사로 2008년 설립하여 2018년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상장을 하였다.
주요 사업은 석유 정제, 석유, 가스 등을 유통하는 회사이다. 베트남 중부 Quang Ngai 성에 Dung Quat (쩡 꾸엇)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650만톤 (하루 148,00 배럴)의 정유를 생산한다. 총 매출액은 2018년 기준 102조동 ($4.4billion)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IT팀과 미팅을 하여 AWS Cloud를 제안하였으나 Microsoft Azure를 선택하였다.
8위 AGRIBANK
Ngân hàng Nông nghiệp và Phát triển nông thôn Việt Nam
Agribank는 1988년 3월 설립됐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총자산은 약 1300조 동(한화 약 62조 8000억 원)으로 1년 새 약 11% 증가했다. 영업점수와 ATM대수는 각각 2235곳, 2845대로 농촌지역에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농업·농촌 대출 비중은 총대출의 약 70.5%다
한국의 농협의 비슷한 국영 은행이며 한국 농협과도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이다. 2019년 “NH-Agribank는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공동으로 런칭하여 수취인 계좌번호 없이 농협의 All-one bank 앱을 통해 다른 Agribank로 송금을 할 수 있다.
Agribank는 2019년 국제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에 의해 BA3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은행이기도 하다.
총 자산 1,400조동 ($60 billion)으로 아시아 은행 Top 500에서 142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민영화와 IPO를 준비중이다.
9위 BIDV
Ngân hàng TMCP Đầu tư và Phát triển Việt Nam
BIDV는 1957년 설립돼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규모가 66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3809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 4대 상업은행 중 하나로 꼽힌다. 베트남 전역에 1000여개의 지점과 사무소, 5만8000개에 달하는 ATM 등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BIDV는 대출자산의 70% 이상이 기업대출이다. 상대적으로 소매금융이 약하기 때문에 2019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매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PB를 중심으로 한 소매금융과 디지털뱅킹, 리스크 관리에 경쟁력을 보유한 KEB하나은행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
KEB하나은행은 BIDV의 지분율 15%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 7월 BIDV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말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지분인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KEB하나은행이 이번에 취득한 주식 수는 BIDV가 신주로 발행한 6억330만2706주다. 취득금액은 1조148조 동 ($64.8 billion)으로 현재 베트남 은행 중 가장 큰 자본금을 보유하게 되었다.
KEB하나은행은 BIDV의 지분율 15%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 7월 BIDV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말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지분인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KEB하나은행이 이번에 취득한 주식 수는 BIDV가 신주로 발행한 6억330만2706주다. 취득금액은 1조148억원으로 베트남에서 이뤄진 국내은행의 지분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를 기반으로 KEB하나은행은 리스크 관리 기법과 개인금융 관련 노하우를 전수해 기업금융 위주인 BIDV의 자산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향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신남방 추진 가속도…베트남은행 2대주주
10위 VINACOMIN (베트남 석탄 광물 공사)
Tập đoàn công nghiệp than khoáng sản Việt Nam
베트남의 석탄과 광물자원을 총괄하여 2019년 매출액 132조동 ($5.7 billion)등이다.
자세한 자료는 아직 못찾아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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